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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트 입을까, 패딩 입을까. 아침 먹을까, 커피만 마실까.
(코트 입었고, 아침 먹고 커피도 마셨습니다.)
신간 『생 마음』을 출간한 마음
너무너무 애 썼구나. 애 썼어.
이번 시집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면
이루 말로 할 수 없지만, 우여곡절이 많았다. 뭘 자꾸 잃어버리는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. 찾은 것도 있고 영영 못 찾은 것도 있다. 아마 시에 도깨비가 나와서일까? 속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.
『생 마음』에서 좋아하는 시구
'아 이 마음'(여러 편의 시에 동시 다발적으로 등장하는 시구이다).
시집에 등장하는 다수의 비인간 존재 중 가장 마음이 가는 것
딱히 하나만 편애하기는 어렵다.
좋아하는 전래동화 혹은 옛이야기, 혹은 속담, 그 이유
혹부리 영감. 노래주머니인 줄 알고 혹 떼 간 도깨비가 귀엽고 짠하다.
가장 나다운 마음에 대하여
그런 건 없는 것 같다. 되고 싶은 마음은 있다. 평온한 마음. 일희일비하지 않는 마음.
최근 온 마음을 다한 일
『생 마음』 출간과 새로 펴낼 산문집(5월 출간 예상) 원고 탈고.
추천하고 싶은 PIN 시집
김상혁, 『슬픔 비슷한 것은 눈물이 되지 않는 시간』.
시 쓰는 마음이란?
내가 가장 읽어줬으면 하는 사람은 절대 안 읽을 글을 쓰는 것. |